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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TV 리모컨, 물티슈로 닦지 마세요\"…'이것' 묻힌 칫솔로 닦아야 고장 없이 틈새 묵은 때도 청소됩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4971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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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4T10:00:00
updated: 2026-09-24T10:40:02
keywords: ["리모컨 청소","버튼 틈 때","생활 꿀팁","소독용 알코올","에어컨 리모컨"]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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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리모컨, 물티슈로 닦지 마세요"…'이것' 묻힌 칫솔로 닦아야 고장 없이 틈새 묵은 때도 청소됩니다

| ![소독용 알코올을 묻힌 칫솔로 TV 리모컨의 숫자 버튼 줄 사이를 세로로 문지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104002_69aaedff-71b6-4e9a-a3a8-60cea09fdea3.jpg) *소독용 알코올을 묻힌 칫솔로 TV 리모컨의 숫자 버튼 줄 사이를 세로로 문지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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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리모컨은 하루에도 몇 번씩 손이 가는 물건이다. 식구들이 번갈아 쥐고, 과자를 집어 먹던 손으로도 누르다 보니 버튼 사이에는 손기름과 부스러기가 조금씩 쌓인다. 밝은 곳에서 비스듬히 들여다보면 숫자 버튼 둘레가 거뭇해져 있고, 쥐었을 때 손끝에 미끌거리는 느낌이 남기도 한다.

그럴 때 대부분은 물티슈를 한 장 뽑아 겉면을 쓱 닦고 만다. 닦은 직후에는 말끔해 보이지만 며칠만 지나면 버튼 둘레가 다시 거뭇해지는데, 리모컨은 소독용 알코올과 다 쓴 칫솔, 면봉 세 가지만 있으면 겉면이 아니라 버튼 틈까지 닦을 수 있다.

**물티슈로 닦아도 버튼 둘레가 며칠이면 다시 거뭇해지는 이유**

| ![물티슈를 손가락에 감아 리모컨 버튼 윗면을 닦는 모습으로, 티슈가 버튼 사이 좁은 틈에는 닿지 않는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104002_2af92e22-e1b7-44ad-8aeb-34c71b027586.jpg) *물티슈를 손가락에 감아 리모컨 버튼 윗면을 닦는 모습으로, 티슈가 버튼 사이 좁은 틈에는 닿지 않는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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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에 끼는 때의 대부분은 손에서 나온 기름기다. 손끝의 유분이 먼저 버튼 표면에 묻고 그 위로 공기 중의 먼지와 과자 부스러기가 달라붙는데, 이것이 버튼을 누를 때마다 눌리면서 버튼과 케이스 사이 좁은 틈에 끈끈한 층으로 굳는다.

물티슈로는 이 층까지 손이 닿지 않는다. 티슈를 손가락에 감아도 버튼 사이 1밀리미터 남짓한 틈에는 들어가지 않아 도드라진 버튼 윗면만 닦이고, 틈에 낀 것은 그대로 남아 며칠이면 다시 드러난다. 게다가 물티슈는 물기를 머금고 있어서 힘을 주어 누르면 그 물기가 버튼 틈으로 스며드는데, 안쪽 접점에 물기가 남으면 버튼이 잘 안 눌리는 고장으로 이어진다.

소독용 알코올은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한다. 알코올은 손기름을 녹여 굳은 층을 풀어 주면서도 닦고 나면 몇십 초 만에 날아가 버려 안쪽에 물기를 남기지 않는다. 소독용 에탄올은 70~90% 농도일 때 살균력이 가장 높고, 이소프로필알코올 70% 제품도 전자기기에 쓰기 무난하다. 결국 겉만 훑을 것이 아니라, 틈에 낀 것을 솔로 밀어내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리모컨 버튼 틈에 낀 때 알코올로 닦는 방법**

| ![청소 전 준비물로 소독용 알코올 병, 다 쓴 칫솔, 면봉 몇 개, 마른 천을 리모컨 옆에 늘어놓았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104002_4210967e-738d-459e-818d-e797c2d420c0.jpg) *청소 전 준비물로 소독용 알코올 병, 다 쓴 칫솔, 면봉 몇 개, 마른 천을 리모컨 옆에 늘어놓았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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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소독용 알코올 한 병과 다 쓴 칫솔, 면봉 서너 개, 마른 천 한 장이다. 시작하기 전에 뒷면 뚜껑을 열고 건전지부터 뺀다. 청소하는 동안 버튼이 눌려 설정이 바뀌는 일을 막아 주고, 알코올이 안으로 들어가더라도 전류가 흐르지 않아 안전하다.

| ![리모컨을 뒤집어 뒷면 건전지 뚜껑을 밀어 열고 AAA 건전지 두 개를 빼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104002_0b05700e-2109-47d1-b488-47fc016b43d8.jpg) *리모컨을 뒤집어 뒷면 건전지 뚜껑을 밀어 열고 AAA 건전지 두 개를 빼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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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를 뺐으면 리모컨을 뒤집어 손바닥에 대고 가볍게 두드려 틈에 걸려 있던 부스러기부터 털어 낸다. 그다음 칫솔모에 알코올을 묻히는데, 병을 리모컨에 대고 직접 붓지 말고 뚜껑이나 작은 그릇에 조금 따라 놓고 솔 끝만 찍어 쓴다. 솔이 젖되 들어 올렸을 때 물방울이 맺히지 않을 정도면 알맞다.

| ![작은 그릇에 따라 둔 소독용 알코올에 칫솔모 끝만 담갔다 빼는 모습으로, 솔 끝이 젖어 있고 물방울은 맺히지 않았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104002_1c53174c-05e9-4494-a8d2-5b95c9fa0e31.jpg) *작은 그릇에 따라 둔 소독용 알코올에 칫솔모 끝만 담갔다 빼는 모습으로, 솔 끝이 젖어 있고 물방울은 맺히지 않았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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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칫솔을 버튼 줄을 따라 세로로 한 번, 가로로 한 번 문지른다. 힘을 세게 줄 필요는 없고 솔 끝이 버튼 사이 틈에 들어가도록 눕혀서 밀어 주면 되는데, 알코올이 마르기 전 십여 초 안에 문질러야 굳은 때가 잘 풀린다. 틈에서 밀려 나온 거뭇한 때는 마른 천으로 그때그때 닦아 낸다.

칫솔이 지나간 다음에는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 버튼 옆 홈과 케이스 이음새, 리모컨 가장자리를 훑는다. 면봉 끝이 회색으로 변하면 바로 새것으로 바꿔 가며 닦는다. 다 닦았으면 마른 천으로 전체를 한 번 훑고 10분쯤 그대로 두어 완전히 마른 뒤에 건전지를 다시 넣는다. 건전지가 닿는 금속 단자에는 알코올을 묻히지 않는다.

다만 알코올을 쓰지 않는 자리도 있다. 온도가 표시되는 에어컨 리모컨의 작은 화면은 마른 천으로만 닦는 것이 안전하고, 오래 쓴 고무 버튼은 글자가 인쇄로 찍혀 있어 세게 문지르면 흐려질 수 있으니 글자 위는 힘을 빼고 가볍게 지나간다. 이렇게 한 번 닦아 두면 1~2주에 한 번씩만 면봉으로 훑어도 버튼 둘레가 거뭇해지지 않는다.

다음에 안 쓰는 칫솔이 나오면 버리지 말고 리모컨 청소용으로 따로 빼 두길 권한다. 온 식구가 하루에도 몇 번씩 쥐었다 놓는 물건이라 자주 닦아 두면 그만큼 손끝이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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