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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방충망 멀쩡한데 모기가 들어온다면 '여기'부터 보세요\"…틈이 훤히 보입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4920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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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3T18:00:00
updated: 2026-09-23T18:40:08
keywords: ["9월 모기","방충망 모헤어","배수구 벌레","창문 틈","창틀 물구멍"]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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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충망 멀쩡한데 모기가 들어온다면 '여기'부터 보세요"…틈이 훤히 보입니다

| ![잠금 걸쇠가 달린 안쪽 창의 손잡이 부분을 가까이에서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3/20260923184008_06e56cd3-1453-4742-9199-6299dbffbd15.jpg) *잠금 걸쇠가 달린 안쪽 창의 손잡이 부분을 가까이에서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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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이 되면 낮에는 제법 선선한데 밤만 되면 귓가에서 모기 소리가 들린다. 한여름보다 이맘때 모기가 더 극성인 데다, 불을 켜고 벽을 둘러봐도 보이지 않다가 다시 누우면 어디선가 날아다녀 잠을 설치게 된다. 방충망이 찢어졌나 싶어 손으로 훑어보고, 멀쩡하면 모기약을 한 번 더 뿌리고 눕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다음 날 밤에도 똑같은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많다. 들어오는 길이 그대로 열려 있으면 잡는 것보다 새로 들어오는 쪽이 빠르기 때문인데, 그 길은 대개 방충망에 난 구멍이 아니라 창문을 여는 쪽과 창틀 아래 물구멍, 그리고 욕실 배수구 세 곳이다.

창문은 어느 쪽을 여느냐에 따라 방충망과 유리창 사이에 틈이 생기기도 하고 생기지 않기도 한다. 여는 쪽만 바꾸고 나머지 두 곳의 틈을 줄여 두면 밤마다 모기약을 뿌리지 않아도 모기 소리에 깨는 일이 한결 줄어든다.

**걸쇠 없는 쪽 창문을 반만 열었을 때 생기는 틈**

| ![걸쇠가 없는 쪽 창을 반만 열어 방충망 끝과 유리창 사이가 벌어진 자리.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3/20260923184008_36b2d61d-a2ad-468c-9266-6a2828a9baa6.jpg) *걸쇠가 없는 쪽 창을 반만 열어 방충망 끝과 유리창 사이가 벌어진 자리.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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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파트 창문은 유리창 두 장이 앞뒤로 겹쳐 있고 그 바깥에 방충망이 한 장 더 달려 있는데, 방충망은 유리창 두 장 중에서 바깥쪽 한 장과 같은 선에서만 맞물린다. 그래서 잠금 걸쇠가 달린 쪽 창을 열면 그 창이 방충망 안쪽으로 물려 있어 틈이 생기지 않지만, 걸쇠가 없는 쪽 창을 열면 열린 자리가 방충망 밖으로 벗어난다.

이때 방충망 끝과 유리창 사이에 손가락이 들어갈 만한 틈이 생기는데, 창을 반만 열어 두는 밤에는 그 틈이 그대로 열려 있게 된다. 방충망이 멀쩡한데도 모기가 계속 들어오는 집은 대개 여는 쪽이 반대로 되어 있는 경우다.

바깥과 그대로 통해 있는 자리는 두 곳이 더 있다. 창틀 아래에는 빗물이 빠지도록 뚫어 놓은 물구멍이 있고, 욕실과 베란다 배수구는 하수관과 이어져 있어 안쪽에 고여 있던 물이 마르면 냄새와 함께 벌레가 실내로 넘어온다. 그래서 창문 여는 쪽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 이 두 곳의 틈을 차례로 줄여야 한다.

**모기 들어오는 창문 틈과 물구멍 막는 방법**

| ![걸쇠가 달린 쪽 창을 열어 방충망 세로 프레임과 유리창 세로 틀이 겹쳐 있는 상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3/20260923184008_fc0e0625-b097-43e4-8e6f-d909e83c62ef.jpg) *걸쇠가 달린 쪽 창을 열어 방충망 세로 프레임과 유리창 세로 틀이 겹쳐 있는 상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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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창문을 다 닫고 잠금 걸쇠가 어느 쪽 창에 달려 있는지 확인한다. 그날부터는 걸쇠가 달린 쪽 창만 열어 환기하고 반대쪽 창은 닫아 둔다. 창을 열었을 때 방충망의 세로 프레임과 열린 유리창의 세로 틀이 겹쳐 있으면 제대로 연 것이고, 둘 사이로 바깥이 들여다보이면 반대쪽을 연 것이다.

여는 쪽을 바꿨는데도 틈이 만져지면 방충망 프레임 테두리에 붙은 모헤어를 본다. 유리창과 맞닿는 자리에 붙어 있는 가는 털인데, 오래 쓰면 눌리고 빠져서 그 두께만큼 틈이 남는다. 손으로 쓸어 봐서 털이 듬성듬성하면 모헤어만 따로 사서 홈에 밀어 넣어 갈아 주는 것이 좋다.

| ![방충망 프레임 테두리의 가는 모헤어 털을 손끝으로 쓸어 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3/20260923184008_e43b3a66-0cab-4580-ad2a-18938d2763a1.jpg) *방충망 프레임 테두리의 가는 모헤어 털을 손끝으로 쓸어 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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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창틀 아래 물구멍이다. 창문을 열고 바깥쪽 창틀 바닥을 보면 가로로 길쭉한 구멍이 한두 개 뚫려 있는데, 안에 낀 흙먼지를 솔로 긁어낸 다음 물구멍 전용 스티커를 구멍 위에 붙인다. 가운데가 촘촘한 망으로 되어 있어 물은 빠지고 벌레만 걸러진다. 이 구멍을 테이프나 실리콘으로 아예 막으면 비가 올 때 창틀에 물이 고여 안쪽으로 넘치거나 곰팡이가 생기니, 틈만 줄인다는 생각으로 붙여야 한다.

| ![창틀 바닥의 가로로 길쭉한 물구멍 위에 망이 달린 전용 스티커를 붙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3/20260923184008_bdadf3bf-a0ed-4810-86d3-b297f2c00c53.jpg) *창틀 바닥의 가로로 길쭉한 물구멍 위에 망이 달린 전용 스티커를 붙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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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배수구다. 며칠 쓰지 않은 욕실이나 베란다 배수구에는 물을 한 바가지 부어 안쪽에 물이 차 있게 한다. 세탁기 호스가 배수구에 헐겁게 꽂혀 있으면 호스와 구멍 사이 틈을 테이프로 두세 바퀴 감아 막고, 욕실과 주방 환풍구는 켰다 껐을 때 안쪽 날개가 여닫히는지 올려다본다. 날개가 뻑뻑해져 벌어진 채로 있으면 그 틈으로도 들어온다.

세 곳을 손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다 합쳐도 삼십 분이 안 되니 오늘 밤 모기 소리를 듣기 전에 한 번 살펴보길 권한다. 들어오는 길을 막아 두는 일은 가을이 끝날 때까지 밤잠을 지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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