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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자생 들국화 40종이 한 정원에 다 모였어요\"... 한 달 동안만 문 여는 10만 평 가을 꽃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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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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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3T12:00:00
updated: 2026-09-23T12:40:04
keywords: ["가을 정원","가평 여행","들국화 전시회","아침고요수목원","자생 들국화"]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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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생 들국화 40종이 한 정원에 다 모였어요"... 한 달 동안만 문 여는 10만 평 가을 꽃 정원

| ![아침고요수목원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3/20260923124003_8ef1d4fb-1ff5-4c07-a079-1a63b2305c69.jpg) *아침고요수목원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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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 드라이가든에 감국과 해국, 구절초가 한자리에 놓였다. 제22회 들국화 전시회로 단양쑥부쟁이와 좀개미취, 울릉국화까지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들국화 40여 종 120점을 모았다. 해국은 남쪽 바닷가 절벽에 붙어 자라고 단양쑥부쟁이는 강가 모래땅에 뿌리를 내리는 꽃이라, 원래대로라면 한 번에 보기 어려운 조합이다.

전시장에는 종마다 자생지와 특징을 적은 설명판을 세웠다. 멀리서 보면 다 비슷한 흰 꽃, 보라 꽃이지만 꽃잎 폭과 잎 모양, 꽃송이 크기가 제각각이라 나란히 놓고 보면 차이가 드러난다. 들국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자리도 따로 마련했다. 전시는 9월 12일 시작해 10월 11일 끝난다.

**돌 사이에 놓인 들국화 40여 종**

| ![아침고요수목원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3/20260923124003_ab98015e-5317-4335-b822-744bfdf9c031.jpg) *아침고요수목원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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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 열리는 드라이가든은 물이 적은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모아 조성한 정원이다. 자갈과 바위가 드러난 바닥에 키 작은 식물이 낮게 깔려 있어, 꽃이 놓이면 배경에 파묻히지 않고 색이 그대로 살아난다. 바위 틈에서 버티고 자라는 해국에게는 원래 자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배경이기도 하다.

들국화는 한 종의 이름이 아니다. 가을에 피는 우리 야생 국화를 묶어 부르는 말이라 그 안에 든 꽃은 저마다 다르다. 감국은 동전만 한 노란 꽃이 다발로 달리고, 구절초는 흰 꽃잎이 넓게 벌어져 한 송이가 크게 보인다. 좀개미취는 연보라 꽃이 잘게 흩어져 피어 같은 무리라는 말이 오히려 낯설다.

**정문에서 드라이가든까지 걷는 길**

| ![아침고요수목원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3/20260923124003_ed408398-ac6f-462d-99e7-72b7df16544a.jpg) *아침고요수목원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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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부지는 약 10만 평이다. 정문을 지나면 하경정원이 먼저 나온다. 비탈을 그대로 살려 곡선 화단을 층층이 앉힌 곳으로,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화단이 겹겹이 포개져 보이고 위로 올라서면 정원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길이 아니라 정원 산책로라 경사는 완만한 편이다.

하경정원을 지나 야생화정원을 거치면 드라이가든에 닿는다. 순환 동선이라 왔던 길을 되짚어 나올 일이 없고, 구간마다 심어 놓은 식물이 달라 걸을수록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바뀐다.

야생화정원 옆에는 팜파스그라스 포토존이 있다. 사람 키를 넘는 은빛 이삭이 무리로 서 있어 바람이 불면 한쪽으로 함께 쏠린다. 9월 말부터는 핑크뮬리가 꽃을 피워 분홍빛 덩어리가 더해진다.

**추석 연휴 나흘간 여는 전통놀이 마당**

| ![아침고요수목원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3/20260923124003_7ba44606-5aba-462c-ae34-726493301a2c.jpg) *아침고요수목원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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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원내 아침마루에서 '한가위 풍류마당'이 열린다. 추석 연휴에 맞춘 전통놀이 행사로 참가비를 따로 받지 않는다. 들국화 전시 기간과 겹치는 나흘이라 정원을 한 바퀴 돌아본 뒤 이어서 들르면 된다.

**입장료와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

| ![아침고요수목원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3/20260923124004_f7a9bd01-138e-4d24-be75-0f1665181237.jpg) *아침고요수목원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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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성인 11,000원, 청소년 8,500원이다.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9,000원이고 가평군민은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면 8,000원에 들어간다. 관람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연중무휴로 문을 연다.

정문에서 하경정원과 야생화정원을 지나 드라이가든까지 한 바퀴 도는 데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쯤 걸린다.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걸으면 더 늘어난다. 해가 남아 있을 때 드라이가든까지 보려면 오후 4시 전에 정문을 통과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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