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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별주부전 섬으로 유명한 사천 8경 여행지”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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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인포매틱스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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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1-07T00:00:00
updated: 2026-09-10T08:37:28
source_video: "https://www.informatics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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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주부전 섬으로 유명한 사천 8경 여행지”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없네요

> \- 사천 비토섬

경남 사천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꼽으라면, 남해의 바다를 곁에 둔 완만한 해안선과 잔잔한 갯벌 풍경이 자연스럽게 이름을 올립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많은 여행객이 “다시 찾고 싶은 곳”이라고 말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비토섬입니다.

  

토끼가 날아오르는 형상에서 이름이 비롯되었다는 이 작은 섬은 예로부터 별주부전 설화의 배경으로 알려져 더 많은 상상력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섬으로 향하는 순간부터 바다와 갯벌, 작은 어촌 풍경이 이어지고, 섬에 닿으면 바람과 소리가 달라지면서 여행자가 천천히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집니다.

### 비토섬

| ![비토섬 전경 / 사진=경남관광길잡이](https://static.egloos.com/content/20260122/20260122215009_35bd59ee-634b-4b99-98b5-a760632586d4.png) *비토섬 전경 / 사진=경남관광길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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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섬이라는 이름은 한자 그대로 ‘날 비(飛), 토끼 토(兎)’를 씁니다. 토끼가 날아오르는 듯한 지형 때문이라는 설명도 있고, 별주부전에 등장하는 토끼 이야기가 이 일대에서 전해지면서 붙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실제로 섬 주변에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토끼섬과 납작 엎드린 거북섬을 비롯하여, 토끼가 달을 바라보았다는 월등도(月燈島), 그리고 토끼의 목이 잘려 떨어졌다는 목섬 등이 점점이 떠 있습니다. 특히 월등도는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면 직접 걸어 들어갈 수 있는데, 전설 속에서 토끼가 달을 바라보며 뭍으로 도망칠 기회를 엿보았다는 그 장소에 직접 발을 디딜 수 있다는 점이 방문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비토섬에서는 이러한 전설을 테마로 한 별주부전 테마파크도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와 고전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 비토섬 가는 길 드라이브 코스

| ![비토섬 가는 삼천포대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전순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20260122/20260122215009_ec2bdca7-f54f-4530-b215-4e925e3f1b09.png) *비토섬 가는 삼천포대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전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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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섬의 매력은 섬 자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섬으로 향하는 여정에서도 빛을 발하게됩니다. 비토섬 가는 길은 경상남도가 공식적으로 추천하는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남해안의 수려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라고 할 수 있죠.

  

비토섬은 육지와 비토교라는 연륙교로 연결되어 있어 배를 타지 않고도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천 시내에서 출발하여 사천만을 가로지르는 사천대교를 지나 서포면으로 진입하는 길은,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갯벌의 절경이 번갈아 나타나 마치 그림 속을 달리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이 드라이브 코스는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대상을 수상한 창선·삼천포대교의 웅장한 모습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를 지나며,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비토교를 건너 섬으로 진입한 후에도 낙지포마을, 월등도로 이어지는 해안길은 서정적이고 평화로운 섬마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줍니다.

  

아름다운 해안길을 따라 천천히 달리며 사천의 갯벌과 푸른 물결을 감상하는 것은 비토섬 여행의 또 다른 핵심적인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 생태 체험과 해양 레저의 천국

| ![해양 레저의 천국 / 사진=경남관광길잡이](https://static.egloos.com/content/20260122/20260122215009_d663afe7-59a9-40f7-ba97-fee3857027ad.png) *해양 레저의 천국 / 사진=경남관광길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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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섬은 단순히 풍경만 아름다운 곳이 아닙니다. 섬 곳곳에 산책길과 작은 포인트들이 이어져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해안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범바위, 낙지포마을, 별학도, 월등도 등을 잇는 다양한 코스로 이동할 수 있고, 때로는 바닷길이 열려 갯벌을 건너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물때를 잘 확인해야 하지만, 바닷길을 맨눈으로 확인하며 걷는 경험은 남해 지역에서도 흔치 않습니다.

  

또한 낚시꾼들을 위해 섬 안에는 비토해양낚시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바다위 덱길 산책도 가능합니다. 아이들은 바다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어른들은 여유롭게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곳입니다.

### 체류형 힐링 여행

| ![비토국민여가캠피장 / 사진=경남관광길잡이](https://static.egloos.com/content/20260122/20260122215009_d1eff755-aaee-4166-aeff-cc5135b60dd5.png) *비토국민여가캠피장 / 사진=경남관광길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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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섬은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뿐만 아니라,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아서 남해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체류형 힐링 여행지로 둘러봐도 좋습니다. 섬 주변에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비토국민여가캠핑장을 비롯하여 글램핑 시설, 아늑한 펜션, 그리고 리조트 등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남해의 일몰과 일출을 감상하며 갯벌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추억은 비토섬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고요한 섬의 밤하늘 아래에서 별을 관찰하고, 아침에는 갯벌 위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진정한 자연 속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굴 철에는 갯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굴을 이용한 굴구이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도 맛볼 수 있어요.

  

비토섬은 크지 않은 섬이지만, 그 안에 담긴 풍경과 이야기, 조용한 리듬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별주부전 설화의 현장이 주는 상징성과 남해의 잔잔한 바다 풍경, 그리고 섬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남해 여행의 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섬 자체가 여행자를 서두르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천천히 걸어도 좋고, 차를 세우고 오래 바라봐도 좋은 곳. 비토섬은 그런 여유가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가장 완벽하게 맞는 섬입니다.

  

전호진 기자 rurxnrlfak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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