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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을 단풍 산책로 5곳 베스트, 엄마아빠 등산화 안챙겨도 괜찮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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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인포매틱스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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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30T14:49:00
updated: 2026-09-30T15:10:06
keywords: ["가을","가을단풍산책로","단풍","단풍산책로"]
source_video: "https://www.informatics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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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단풍 산책로 5곳 베스트, 엄마아빠 등산화 안챙겨도 괜찮다네요

단풍을 보러 간다고 꼭 산 정상까지 올라야 할까요? 붉은 잎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오히려 나무 아래를 걷는 편이 좋습니다. 차 없는 도심 숲길부터 노란 은행나무길까지, 걷는 거리와 풍경이 서로 다른 가을 단풍 산책로 다섯 곳을 골랐습니다.

  

**어디로 갈까요?**

짧은 도심 산책｜서울 남산 북측순환로

노란 은행나무길｜아산 곡교천

숲과 사찰｜보은 속리산 세조길

오래된 강변 숲｜담양 관방제림

붉은 단풍터널｜정읍 내장산

  

## 서울 남산 북측순환로

| ![남산 북측순환로 가을 단풍 산책로 / 사진=서울관광재단](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151006_8d0ad430-1331-4ce2-ba70-0d8941bbfc02.jpg) *남산 북측순환로 가을 단풍 산책로 / 사진=서울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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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간다고 남산타워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북측순환로는 남산케이블카 쪽 입구에서 국립극장 앞까지 이어지는 약 3.5km 길입니다. 차량이 다니지 않아 단풍 든 나무 아래를 걷는 데 집중하기 좋죠. 길을 짧게 걷고 싶다면 중간에서 돌아와도 됩니다. 도심에서 출발해 숲길로 들어간다는 점이 이 코스의 장점입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사진보다 산책이 목적이라면 오전 방문이 낫겠습니다.

  

##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 ![너무 유명한 곡교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영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151006_c74a70f3-275b-4b8e-a5b9-c39bf385c5dc.jpg) *너무 유명한 곡교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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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단풍보다 노란 가을이 좋다면 아산으로 가보세요.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 방향으로 이어지는 약 2.2km 길에 은행나무 350여 그루가 심어져 있습니다. 나무가 한꺼번에 물들 때는 길 자체가 노란색으로 보입니다. 곡교천을 따라 걷다가 현충사까지 일정을 이어갈 수도 있죠.

다만 은행나무는 붉은 단풍나무와 색이 오르는 시기가 같지 않습니다. 가을 단풍 산책로를 고를 때 방문 직전 사진으로 노란빛이 얼마나 들었는지 확인해보세요.

  

## 보은 속리산 세조길

| ![세련된 보은 단풍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151006_91cfdaf7-dfb1-43e8-a0a6-7569951d561d.jpg) *세련된 보은 단풍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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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이라는 이름에 등산부터 떠올랐다면 세조길은 조금 다릅니다. 법주사 일주문에서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2.4km 숲길로, 나무 사이를 걸으며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법주사에 들러 팔상전과 쌍사자 석등까지 함께 보면 산책에 볼거리도 붙습니다.

다만 한쪽으로 끝까지 걸은 뒤 출발점으로 돌아와야 한다면 되돌아올 거리도 계산해야 합니다. 걷는 데 익숙하지 않은 가족과 간다면 세심정까지 완주할 생각보다 법주사를 중심으로 구간을 정해도 좋습니다. 

  

## 담양 관방제림

| ![대나무보다 좋은 담양 관방제림 단풍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윤건우](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151006_bacc0c1d-13be-4735-93ee-abeae23f7cc8.jpg) *대나무보다 좋은 담양 관방제림 단풍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윤건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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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천 옆 관방제림에는 약 1.2km에 걸쳐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같은 오래된 나무가 이어집니다. 300년 넘은 나무도 있어, 반듯하게 심은 가로수길과는 모습이 다릅니다.

이 숲은 제방을 보호하려고 조성됐고 지금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길이 평탄해 강을 보며 걷기 좋고, 근처 국수거리에서 식사까지 이어가기 편합니다. 꽃밭처럼 한눈에 보는 장소보다 걸을수록 나무의 크기가 눈에 들어오는 가을 단풍 산책로입니다.

  

## 정읍 내장산 단풍터널

| ![말이 필요 없는 단풍 코스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151006_8612c7a4-6147-47be-a4f1-031230447b3d.jpg) *말이 필요 없는 단풍 코스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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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풍을 목표로 한다면 내장산이죠. 매표소에서 우화정을 지나 탐방안내소로 가는 길에는 연못에 비친 단풍과 길이 차례로 나옵니다. 이 구간은 약 2.5km이며, 왕복과 관람에 3~4시간 정도를 잡습니다. 사진만 보고 평지 공원 한 바퀴를 예상했다면 생각보다 오래 걷게 되는 셈이죠. 가을 성수기에는 경내 차량 진입이 통제될 수 있으니 주차 위치와 이동 방법도 출발 전에 확인하세요.

  

단풍은 꼭 절정인 날에만 볼 만한 건 아니더라고요. 아직 신록이 남은 나무도, 먼저 잎을 떨군 나무도 함께 있어서 걷는 동안 고개를 들게 됩니다. 올가을엔 가까운 가을 단풍 산책로를 하나 정해, 그 길의 색이 달라지는 날 다시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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