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AI가 이미 죽인 것과 곧 죽일 것들 (나 포함)"
url: https://egloos.com/goyohansikdang/27870
channel: "고요한 식당"
channel_url: https://egloos.com/goyohansikdang
category: "테크"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2T13:30:45
updated: 2026-10-22T13:30:45
keywords: ["1인크리에이터","ai","SaaS","고요한식당","브루","생산성","영상편집","오푸스","코딩","클로드"]
source_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bo4kFD_uisQ"
---

# AI가 이미 죽인 것과 곧 죽일 것들 (나 포함)

- 최신 AI 모델의 성능 향상으로 개인이 필요한 기능만 담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들어 쓰면서 월 구독 서비스(SaaS)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 정확한 자연어 이해 덕분에 1인 창작자의 업무 효율은 극대화되는 반면, 단순 컷편집과 기계적 작업 위주의 인력은 빠르게 대체될 가능성이 큽니다.
- 도구와 기능이 자동화되더라도 청중과의 교감, 고유한 맥락 설계, 전체적인 논리 구조 구성은 여전히 인간의 사유 영역으로 남습니다.

![](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2/20261022133044_18bcb176-793d-4b8c-be6a-f52367e98641.webp)

최근 클로드(Claude) 오푸스 5.5 등 최신 인공지능 모델을 실무에 적극적으로 써보면서 피부로 느끼는 변화가 있습니다. 기술 발전 속도가 워낙 가파르다 보니, 기존에 당연하게 돈을 내고 쓰던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와 단순 반복 작업 중심의 일자리들이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00:16 프레임](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2/20261022133044_a9b4529b-15b8-44d5-8c15-d7a9ce598d62.webp)

*최신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영상 편집 과정을 효율화해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1.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영상 작업을 할 때 말을 기반으로 컷을 자르는 기능이 편리해 특정 월 구독 편집 프로그램을 꾸준히 결제해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AI에게 '내가 자주 쓰는 특정 기능만 쏙 빼서 가벼운 자체 편집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더니, 실제로 쓸 만한 프로그램이 뚝딱 완성되었습니다.

초기 결과물이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자막과 오디오의 싱크가 아주 미세하게 밀리거나 사소한 오류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이상한 부분을 AI에게 한국어로 설명하고 수정을 요구하면 코드를 곧바로 고쳐서 반영해 줍니다. 결국 **1년 결제해 두었던 유료 편집 프로그램을 더 이상 켜지 않게 되었고**, 필요한 도구를 스스로 구축해 쓰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안경을 쓴 남성이 마이크 앞에서 이야기하고 있으며, 화면 왼쪽에는 민트색 배경에 흰색 'V'자가 그려진 로고가 있고, 오른쪽 상단에는 '자메이카 통다리 냉동 제품 먹는 중'이라는 텍스트 박스가 떠 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2/20261022133044_c4b3c032-d7ed-4953-b876-752754592025.webp)

*매달 구독료를 내고 쓰던 편집 툴의 기능을 AI에게 구현해 달라고 요청해 보니,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가벼운 프로그램이 금세 만들어지더군요.*

  

## 2. 왜 월 구독형 SaaS와 단순 노동이 흔들리는가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개인의 실험을 넘어 기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 전체에 커다란 물음표를 던집니다. 과거에는 특정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전문 개발사를 거치거나 월 단위 구독료를 내는 SaaS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즉시 소프트웨어를 빌드하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핵심 기능 몇 가지만 제공하던 가벼운 유료 툴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일자리 측면에서도 명암이 명확합니다. 단순히 영상의 오디오 파형을 보고 말을 자르는 초보적인 컷편집이나 정형화된 규격에 맞추는 작업은 이미 AI가 인간보다 훨씬 저렴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 '기능'만을 대행해주던 역할은 앞으로 설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 3. 놀라운 자연어 맥락 이해가 만드는 생산성 혁신

이러한 격변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AI의 비약적인 '문맥 파악 능력'입니다. 사람과 협업할 때 발생하는 가장 큰 피로 중 하나는 설명과 지시 과정에서 생기는 소통의 불완전함입니다. 아무리 상세하게 가이드를 주어도 작업자가 맥락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면 결과물이 빗나가고, 이를 감수하고 재수정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반면 최신 AI는 음성이나 텍스트로 편하게 툭툭 던지는 요구사항도 그 숨은 의도와 세부 맥락까지 정확하게 짚어냅니다. 지시하는 사람이 논리적 기준만 명확히 쥐고 있다면 중간 소통 비용 없이 결과물을 즉각 도출할 수 있습니다. **혼자 일하는 1인 창작자나 독립적인 실무자에게 지금의 AI는 엄청난 생산성 축복**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4. 누가 체감하고 실무에서 무엇이 바뀌는가

실무 현장에서 겪는 변화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뉩니다.

- **1인 크리에이터 및 독립 개발자:** 복잡한 개발 지식이 없어도 본인의 워크플로에 최적화된 맞춤형 내부 도구를 실시간으로 조율하며 작업 속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 **기능 중심의 대행 인력:** 텍스트를 기계적으로 이어 붙이거나 단순 편집 기술에만 의존하던 영역은 심각한 단가 하락과 수요 감소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모든 것이 AI로 '딸깍' 대체되는 것일까요? 연설문이나 설교문, 깊이 있는 대본을 AI에게 온전히 맡겨보면 여전히 한계가 뚜렷합니다. 겉보기엔 그럴듯한 문장이 나오지만, 중간 논리를 건너뛰거나 실제 청중의 감정선과 맥락에 맞지 않는 밋밋한 결과물이 나오기 십상입니다. 즉, **도구를 만드는 손발의 영역은 대체되더라도, 전체적인 논리 구조와 맥락을 세우는 뼈대는 여전히 인간이 직접 쥐어야 합니다.**

## 5. 앞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지켜보아야 하는가

기술의 발전 속도를 보면 앞으로 더 많은 직군과 서비스가 대체 위기에 직면할 것입니다. '나 역시 언젠가 대체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는, AI가 결코 대신해 줄 수 없는 본질적인 사유와 논리 설계에 집중하는 편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자신이 다루는 분야에서 청중과 독자가 왜 이 이야기에 반응하는지 맥락을 읽어내고, 기승전결의 단단한 논리를 짜는 역량을 길러야 합니다. 기능적 구현은 AI라는 강력한 조력자에게 넘기되, 최종적인 방향타와 고유한 관점을 붙잡고 있는 사람만이 이 거대한 기술 변화 속에서 고유한 가치를 유지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유하는 사람들을 위한 고요한 식당이었고요. 빠이.

---

## FAQ

### 코딩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아도 AI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나요?

원하는 핵심 기능과 작동 논리를 자연어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전문적인 개발 지식이 깊지 않아도 개인 작업용 맞춤 프로그램을 만들고 수정해가며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영상 편집자라는 직업은 AI 때문에 완전히 사라지게 되나요?

단순히 오디오 파형을 보고 말을 자르는 기초적인 컷편집 작업은 대체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영상의 전체적인 호흡, 논리적 흐름 구성, 청중의 몰입을 이끄는 기획력을 갖춘 편집자는 고유한 가치를 유지할 것입니다.

### 글쓰기나 강연문, 설교문 작성까지 AI로 완전히 자동화할 수 없나요?

AI가 생성한 글은 표면적으로 매끄러울 수 있지만, 실제 청중과의 맥락이나 세부 논리 전개에서 맹점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핵심 주장과 논리적 뼈대를 잡는 작업은 사람이 직접 수행해야 온전한 설득력을 얻습니다.

---

이 글은 [고요한 식당](https://egloos.com/goyohansikdang)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youtube.com/watch?v=bo4kFD_uis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