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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0만원대 이 정도 카리스마와 완성도의 시계가 또 있을까요?"
url: https://egloos.com/gizmo_ch/14136
channel: "기즈모 gizmo"
channel_url: https://egloos.com/gizmo_ch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4-28T15:41:49
updated: 2026-04-28T15:41:49
keywords: ["10만원대 시계","EFR-S108D","가성비 시계","드레스워치","사파이어 글래스","세이코 SBTH007 비교","정장시계","카시오 시계 추천","카시오 에디피스","팔각형 베젤"]
source_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0BWp9v6jQ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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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원대 이 정도 카리스마와 완성도의 시계가 또 있을까요?

- 카시오 에디피스 EFR-S108D는 약 17만 원에 팔각형 풀메탈 바디와 무반사 사파이어 글래스를 제공하는, 이 가격대에서 보기 드문 완성도의 드레스워치입니다.
- 세이코 SBTH007이 클래식하고 레트로한 분위기라면, EFR-S108D는 더 현대적이고 다양한 다이얼 색상으로 개성을 살릴 수 있어 두 모델은 용도와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갈립니다.
- 12mm 러그 폭으로 인한 스트랩 교체의 어려움과 다소 약한 야광 성능은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실질적인 한계입니다.

![](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428/20260428154148_39ea7ae2-9ca9-4556-8d91-71bdb0685f4e.webp)

10만 원대에서 격식 있는 정장 시계를 찾는다면, 선택지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 좁은 선택지 안에서 카시오 에디피스 EFR-S108D는 꽤 강한 존재감을 가진 모델이에요. 팔각형 풀메탈 바디에 무반사 사파이어 글래스까지, **약 17만 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솔직히 좀 얄밉습니다. 이 시계가 여러분의 손목에 올라야 할 이유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분께는 맞지 않는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출처\] 기즈모 gizmo 제공 영상 · 05:17](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428/20260428154148_1556379f-4d95-4933-824c-8b756349b892.webp)

*\[출처\] 기즈모 gizmo 제공 영상 · 05:17*

  

## 이 시계를 고려해야 할 결정적 이유

에디피스(Edifice)는 카시오의 서브 브랜드 중 메탈 디자인과 고급 옵션에 집중한 라인업입니다. 지샥이 내구성으로, 프로트랙이 산악 기능으로 승부한다면, 에디피스는 도시적인 세련미를 앞세우죠. EFR-S108D는 그 에디피스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얇은 7.8mm 두께**를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두께 7.8mm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에요. 와이셔츠 소매 안으로 시계가 자연스럽게 들어가느냐 아니냐를 가르는 기준선이 대략 8mm 전후거든요. 이 시계는 그 선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합니다. 정장 자리에서 소매를 걷어 올렸을 때 시계가 옷에 걸리지 않고 깔끔하게 드러나는 경험, 생각보다 중요하죠.

케이스 크기는 40mm로,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범용적인 사이즈입니다. 게다가 러그-투-러그(시계줄이 시작되는 양 끝 사이의 길이)가 짧아서 손목이 가는 분들도 부담 없이 찰 수 있어요. 무게는 110g으로 적당한 존재감이 있고, 팔각형 베젤 덕분에 섬세해 보이면서도 약해 보이지 않는 균형을 잘 잡았습니다.

## 디자인: 오데마 피게를 닮았다는 말, 어디까지 사실인가

팔각형 베젤 디자인은 오데마 피게의 로얄 오크(Royal Oak)를 연상시킨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로얄 오크는 보통 5천만 원에서 1억 원을 훌쩍 넘는 시계죠. 물론 EFR-S108D가 그 시계를 직접 카피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베젤의 장식 나사 위치가 다르거든요. 로얄 오크는 베젤 위쪽에 나사가 있는 반면, 이 모델은 베젤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완전히 같은 인상은 아닙니다.

사실 팔각형 베젤 시계는 꽤 많아요. 티소의 PRX 시리즈도 있고, 지샥의 2100 시리즈도 팔각형 디자인으로 '지샥 로얄 오크'라는 별명을 얻었죠. 이 시장에서 EFR-S108D가 차별화되는 지점은 **브러시드 처리된 베젤의 질감**입니다. 무광이지만 빛에 따라 살짝 그라데이션이 생기는 느낌이 아주 좋아요. 가까이서 봐도, 멀리서 봐도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건 이 가격대에서 쉽게 얻기 어려운 인상입니다.

다이얼 색상은 블랙, 화이트, 터콰이즈, 블루, 그린 다섯 가지입니다. 블랙과 화이트가 무난하지만 솔직히 좀 심심하고, 그린이 짙으면서도 개성 있어서 가장 매력적입니다. 날짜창 배경도 녹색으로 통일돼 있어서 다이얼과 잘 어울려요.

  

![\[출처\] 기즈모 gizmo 제공 영상 · 06:31](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428/20260428154148_03f22e0f-745c-4bd2-a630-15dc9b80c218.webp)

*\[출처\] 기즈모 gizmo 제공 영상 · 06:31*

  

## 스펙 체크: 17만 원에 사파이어 글래스가 들어간다

이 시계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무반사 사파이어 글래스**입니다. 사파이어 글래스는 일반 미네랄 글래스보다 훨씬 긁힘에 강하고, 무반사 코팅이 더해지면 시인성도 크게 올라갑니다. 보통 이 옵션은 30만 원 이상 시계에서 기대하는 스펙이에요. 10만 원대에서 이걸 넣어준 건 카시오답게 얄밉도록 합리적인 선택이죠.

방수 성능은 100m입니다. 100m 방수라고 해서 실제로 수심 100m까지 들어가는 건 아니고요, 생활 방수를 훨씬 넘어서 손 씻기, 샤워, 가벼운 수영이나 물놀이 정도까지는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크라운에 가드가 있어서 충격으로 인한 고장 가능성도 줄여줬어요.

무브먼트는 카시오 5359 모듈로, 얇은 시계 전용으로 설계된 쿼츠 방식입니다. 월 오차는 ±20초 수준이고, 배터리는 약 3년 갑니다. 쿼츠 시계의 장점인 정확성과 관리 편의성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두께를 극단적으로 줄인 설계입니다.

  

![\[출처\] 기즈모 gizmo 제공 영상 · 07:36](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428/20260428154148_787632cd-c09a-4fa6-9b21-c0c65a52742f.webp)

*\[출처\] 기즈모 gizmo 제공 영상 · 07:36*

  

## 단점도 있어요 — 솔직하게 짚어드립니다

자, 단점이 있다면 명확하게 말씀드려야죠.

첫째, **스트랩 교체가 까다롭습니다.** 러그 폭이 12mm로 상당히 좁아요. 시중에 유통되는 범용 시계줄 대부분이 18mm, 20mm 기준이라 이 시계에 맞는 교체용 스트랩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용 가죽 스트랩이나 별도로 맞는 줄을 찾아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번거롭습니다. 기본 제공 시계줄은 가격대에 맞는 평범한 수준이에요.

둘째, **야광 성능이 약합니다.** 인덱스에 카시오 자체 야광 도료인 네오브라이트가 발라져 있는데, 스위스산 슈퍼 루미노바에 비해 지속 시간이 짧아요. 사실 정장 시계 중에는 야광 도료를 아예 안 바른 모델도 많습니다. 티소 젠틀맨도, 세이코 SBTH007도 야광이 없어요. 그러니 이건 치명적인 단점이라기보다는 드레스워치의 특성상 감수해야 할 부분에 가깝습니다.

셋째, **초침 정렬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쿼츠 시계의 구조적 한계이기도 하지만, 세이코와 비교하면 카시오가 이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건 사실이에요. 다이얼 디테일을 꼼꼼히 보는 분이라면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 세이코 SBTH007과 어떻게 다른가 — 선택 기준

기즈모가 10만 원대 정장 시계로 함께 추천하는 모델이 세이코 SBTH007입니다. 두 모델을 나란히 놓고 보면 성격이 꽤 다릅니다.

세이코 SBTH007은 동글동글한 케이스에 레트로하고 클래식한 분위기입니다. 야광 도료가 없어서 다이얼이 더 깔끔하고, 전통적인 드레스워치의 정석에 가깝습니다. 격식 있는 자리, 예를 들어 결혼식이나 공식 행사처럼 단정함이 중요한 상황에 잘 어울려요.

EFR-S108D는 팔각형 베젤과 다양한 다이얼 색상으로 더 현대적이고 개성 있는 인상을 줍니다. 비즈니스 캐주얼이나 스포티한 정장 자리처럼 조금 더 활동적인 분위기에 잘 맞아요. **두 모델 중 하나를 고른다면, 더 클래식하고 단정한 자리엔 세이코, 더 현대적이고 개성을 살리고 싶다면 카시오 에디피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만약 예산을 더 올릴 수 있다면 티소 젠틀맨 정도가 다음 선택지가 되고, 그 위로는 해밀턴이나 미도 같은 브랜드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쪽부터는 오토매틱 모델이 많아지죠. 하지만 **10만 원대에서 정장 시계를 찾는다면, 이 두 모델 외에 현실적인 대안이 많지 않습니다.**

  

![\[출처\] 기즈모 gizmo 제공 영상 · 09:40](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428/20260428154148_f15df9eb-46e4-4180-a674-c1610539bb92.webp)

*\[출처\] 기즈모 gizmo 제공 영상 · 09:40*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그리고 이런 분께는 아닐 수 있어요

**추천하는 경우:**

- 10만 원대 예산으로 격식 있는 정장 시계를 처음 장만하려는 분
- 팔각형 디자인의 현대적인 드레스워치를 원하는 분
- 손목이 가늘어서 40mm 이하, 얇은 시계가 필요한 분
- 다이얼 색상으로 개성을 살리고 싶은 분 (특히 그린 다이얼)

**다시 생각해볼 경우:**

- 시계줄을 자주 바꾸거나 커스터마이징을 즐기는 분 — 12mm 러그 폭이 발목을 잡습니다
- 야광 성능이 중요한 분 — 야광이 필요하다면 다른 모델을 보는 게 낫습니다
- 묵직하고 두꺼운 시계를 선호하는 분 — 이 시계는 섬세한 쪽에 가깝습니다
- 블루투스 연동이나 태양광 충전 같은 스마트 기능을 원하는 분 — EFR-S108D에는 없습니다

자,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카시오 에디피스 EFR-S108D는 **17만 원이라는 가격에 사파이어 글래스, 풀메탈 바디, 팔각형 디자인을 모두 담은** 드문 모델입니다. 스트랩 교체의 불편함과 약한 야광은 분명한 한계지만,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 완성도의 드레스워치를 찾기는 쉽지 않아요. 10만 원대 정장 시계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세이코 SBTH007과 함께 이 두 모델만 제대로 비교해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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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Q

### 카시오 EFR-S108D의 실제 구매 가격은 얼마인가요?

국내 출시 기준 약 17만 원 수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24년 출시 모델로, 에디피스 라인업 중 블루투스나 태양광 충전 없이 사파이어 글래스와 풀메탈 디자인에 집중한 모델입니다.

### 손목이 가는 편인데 40mm 케이스가 잘 맞을까요?

잘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케이스 크기가 40mm이지만 러그-투-러그 길이가 짧아서 손목이 가는 분들도 부담 없이 찰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두께도 7.8mm로 얇아서 전체적으로 슬림한 착용감을 줍니다.

### 시계줄을 교체하거나 가죽 스트랩으로 바꿀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까다롭습니다. 러그 폭이 12mm로 좁아서 시중의 범용 스트랩 대부분이 맞지 않습니다. 전용 스트랩이나 12mm 규격에 맞는 제품을 별도로 찾아야 하므로, 스트랩 커스터마이징을 즐기는 분이라면 이 점을 미리 감안하는 게 좋습니다.

### 세이코 SBTH007과 비교하면 어떤 시계를 골라야 하나요?

용도와 취향에 따라 다릅니다. 세이코 SBTH007은 클래식하고 레트로한 분위기로 격식 있는 공식 자리에 잘 어울립니다. 카시오 EFR-S108D는 팔각형 베젤과 다양한 다이얼 색상으로 더 현대적이고 개성 있는 인상을 줘서 비즈니스 캐주얼이나 스포티한 정장 자리에 더 잘 맞습니다.

### 100m 방수면 수영할 때도 착용할 수 있나요?

가벼운 수영이나 물놀이 정도는 가능합니다. 100m 방수는 실제 수심 100m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생활 방수를 넘어 샤워·수영·스노클링 수준까지 견딜 수 있는 등급입니다. 다만 스쿠버다이빙처럼 수압이 강한 환경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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