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따라 산사에 성심당·딸기축제까지…봄맞이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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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벚꽃/사진-코레일관광개발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봄꽃이 피어나는 계절, 기차를 타고 산사로 향하는 특별한 여행이 마련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코레일관광개발은 ‘2026 봄맞이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여행은 사찰 체험과 지역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당일 여행 상품이다.

첫 일정은 3월 29일 호남선 코스로 진행된다. 이어 4월에는 중앙선 노선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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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남선 여행은 전국 6개 사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방문 사찰은 ▲충북 영동 반야사 ▲충남 금산 신안사 ▲충남 논산 지장정사 ▲충남 부여 무량사 ▲전북 부안 내소사 ▲전북 고창 선운사 등이다. 각 코스는 사찰 체험뿐 아니라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 축제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짜였다.

▲영동 반야사 코스는 백화산 자락의 산사 풍경과 함께 월류봉 절경을 감상하고 옥천의 문화유적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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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 사진-투어코리아 DB

▲금산 신안사 코스에서는 사찰 체험과 더불어 대전 중앙시장 방문과 ‘성심당’ 빵지순례가 포함된다.

또한 ▲논산 지장정사 코스는 봄철 대표 지역 행사인 논산딸기축제와 연계돼 제철 딸기를 체험할 수 있다.

▲부여 무량사 코스는 국립부여박물관 관람과 굿뜨래 음식 특화거리 방문 일정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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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노서 코스는 내소사와 함께 직소폭포길 탐방, 부안 상설 시장 구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밖에 ▲고창 선운사 코스에서는 사찰 탐방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와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템플스테이 열차는 지난 2024년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약 900명이 이용했으며, 전국 30여 개 사찰을 방문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호남선을 시작으로 중앙선과 경부선까지 노선을 넓혀 더 다양한 사찰과 지역 명소를 연결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왕복 열차 요금과 현지 이동 차량, 템플스테이 체험비, 주요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1인 약 9만9000원부터다.

특히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 수원, 평택, 천안 등 주요 역에서 탑승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목적지 인근 역에 도착한 뒤에는 전용 차량으로 사찰과 관광지를 이동하게 된다.

여행 참가자에게는 템플스테이를 기념하는 소형 불교 굿즈도 제공된다. 해당 여행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템플스테이 열차는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과 여행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철도 여행과 사찰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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