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안 하면 비밀번호 유추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물티슈 말고 '이것'으로 도어락 청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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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청소 / 사진=더카뷰

현관 도어락은 하루에도 수십 번 손이 닿는 물건이지만 청소를 거의 하지 않는 대표적인 사각지대다. 집 안에 들어올 때마다 반드시 손이 닿는 곳인데, 닦아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도어락 버튼에는 손에서 옮겨진 피지와 각질, 세균이 매일 쌓인다. 특히 자주 누르는 비밀번호 버튼에는 지문과 피지가 집중적으로 축적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외출 후 손을 씻기 전에 도어락을 누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외부에서 묻혀온 세균까지 더해진다.

세균 문제뿐만 아니라 보안 문제도 있다.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은 도어락 버튼을 보면 자주 누르는 버튼만 번들거리고 닳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만 봐도 비밀번호에 어떤 숫자가 포함되어 있는지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다. 실제로 보안 전문가들이 도어락 비밀번호 관리에서 버튼 오염 상태를 통한 번호 노출 위험을 지적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알코올이 세균 세포막 파괴해 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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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청소 / 사진=더카뷰

알코올 솜으로 도어락 버튼을 닦으면 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소독용 알코올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세균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지질을 용해시켜 세균을 사멸시키는 역할을 한다. 버튼 표면에 쌓인 피지와 지문도 알코올에 의해 분해되면서 깨끗하게 제거된다.

알코올은 빠르게 휘발되는 성질이 있어 전자기기인 도어락에 수분이 남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물티슈나 물걸레로 닦으면 버튼 사이로 수분이 스며들어 전자 부품이 손상될 위험이 있지만, 알코올 솜은 이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버튼 사이 홈까지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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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청소 / 사진=더카뷰

닦는 방법도 중요하다. 버튼 표면만 훑는 것이 아니라 버튼 사이 홈과 테두리 부분까지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핵심이다. 버튼 사이 홈에는 피지와 오염물이 특히 두껍게 쌓이는데, 알코올 솜을 버튼 사이에 밀어 넣듯이 닦아주면 효과적이다.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 버튼 사이 좁은 홈을 닦아주면 더 세밀하게 청소할 수 있다. 버튼 숫자 부분과 테두리, 도어락 전체 패널까지 한 번에 닦아주면 세균 제거 효과가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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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청소 / 사진=더카뷰

닦고 나면 알코올이 빠르게 휘발되면서 수분이 남지 않아 따로 건조시킬 필요도 없다.

청소 주기는 주 1회가 적당하다. 가족 중 감기나 독감 환자가 있다면 매일 닦아주는 것이 다른 가족에게 감염이 퍼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외출이 많은 계절이나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더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주 1회 청소 습관이 보안까지 지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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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청소 / 사진=더카뷰

알코올 솜으로 주 1회 닦아주면 버튼에 피지와 지문이 축적되지 않아 어떤 버튼을 자주 누르는지 외부에서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청소 하나가 위생과 보안을 동시에 챙겨주는 것이다.

도어락은 집 안으로 들어오기 전 마지막으로 손이 닿는 곳이기도 하다. 이 버튼에 묻은 세균이 집 안으로 들어와 가족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주 1회 알코올 솜 청소는 작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내는 습관이다. 알코올 솜 한 장으로 세균과 보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니 오늘부터 바로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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