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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버블인지 아닌지는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는 후행 지표이며, 창업자의 10년 뒤 성공 여부와는 무관합니다.
  • 워런 버핏조차 거시 경제를 예측하지 않듯, 초기 스타트업 대표는 언론의 가십이 아니라 본인의 비즈니스 실행에 집중해야 합니다.
  • 앞으로 10~20년간 AI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 굳게 믿는다면, 버블 논쟁에 휩쓸리지 말고 당장 시장에 진입해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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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모데이 김범수입니다. 요즘 어딜 가나 "AI가 지금 버블 아니냐", "기업 가치가 너무 과도한 것 아니냐"는 질문이 쏟아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창업자에게 AI 버블 논쟁은 완벽한 시간 낭비입니다. 버블인지 아닌지는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는 후행 지표일 뿐, 여러분의 비즈니스 성공 여부를 결정짓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론의 가십이 아니라, 앞으로 10~20년간 AI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여러분 스스로의 확신입니다. 오늘 글에서는 왜 우리가 버블 논쟁에서 벗어나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 당장 창업자가 집중해야 할 단 하나의 질문이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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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모데이(DemodaySV) 제공 영상 · 01:11


1. 현재 벌어지고 있는 AI 버블론의 실체

요즘 스타트업 생태계 안팎에서 AI 기업들의 가치가 과도하다는 이른바 'AI 버블론'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상황은 엇갈립니다.

  • 매출 대비 주가 비율(PSR)의 감소: 오픈AI(OpenAI)의 경우 기업 가치가 천문학적으로 치솟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 속도가 그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가총액이 매출의 몇 배인지를 보여주는 프라이스 멀티플은 오히려 과거보다 줄어들었습니다.

  • 거대한 미래 성장세의 반영: 현재 주요 LLM(거대언어모델) 기업들이 불과 3년 만에 수십 조 원의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이를 단순한 거품으로 볼 것인지, 미래 성장세에 대한 당연한 반영으로 볼 것인지는 딱 잘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2. 창업자에게 거시 경제 예측이 무의미한 이유

버블은 그 안에 있을 때는 절대 인지할 수 없습니다. 부엌에서 요리하는 사람이 자신이 만드는 음식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버블이니까 창업을 미뤄야지"라고 판단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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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모데이(DemodaySV) 제공 영상 · 03:22


  • 투자의 대가들도 피하는 거시 예측: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같은 대가들도 1~2년 뒤의 거시 경제를 예측해서 투자하지 않는다고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 스타트업의 타임라인은 다릅니다: 상장사 투자자도 안 하는 거시 경제 예측을, 최소 10년의 호흡으로 사업을 만들어가야 할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가 신경 쓸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내 창업의 성공 여부와 현재 경기가 버블인지 아닌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3. 미디어의 노이즈가 아니라 본질에 집중하라

언론이 버블론을 끊임없이 재생산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선정적인 주제가 클릭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기자의 관점에서는 훌륭한 기사거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자가 이런 가십을 안주 삼아 시간을 보내는 것은 매우 한가한 태도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버블이든 아니든 내가 당장 내일 고객을 만나고 제품을 팔아야 하는 현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외부의 노이즈가 아니라 내가 풀어야 할 진짜 문제에 집중하는 허슬(Hustle)이 필요합니다.

4. 창업자가 던져야 할 단 하나의 질문

외부의 소음을 모두 끄고, 창업자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딱 하나입니다.

"나는 앞으로 10년, 20년 동안 AI가 우리 세상의 모든 부분을 바꿀 것이라고 굳게 믿는가?"

  • 답이 'Yes'라면: 지금 당장 AI 창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버블이든 아니든 상관없습니다.

  • 답이 'No'라면: 시장에 아무리 돈이 몰리고 호재가 넘쳐나도 AI 관련 창업을 해서는 안 됩니다. 확고한 믿음이 없다면 힘든 스타트업의 여정을 버텨낼 지적 정직성과 회복탄력성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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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모데이(DemodaySV) 제공 영상 · 09:17


5. 인터넷 혁명의 교훈과 실행의 중요성

과거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등장했을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구글, 메타, 우버 같은 기업들은 수십 년 동안 새로운 산업에 투자하며 세상에 없던 거대한 가치를 창출해 냈습니다. AI 역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비즈니스의 룰을 완전히 뒤바꿀 메가 트렌드입니다.

설사 첫 번째 창업에서 아이템을 잘못 잡거나 역량이 부족해 실패하더라도 괜찮습니다. AI 혁명이 20~30년간 지속될 거대한 물결이라면, 남들보다 먼저 뛰어들어 부딪혀본 경험은 엄청난 자산이 됩니다. 망설이며 늦게 진입할수록, 이미 수많은 실패와 노하우를 축적한 강력한 경쟁자들과 싸워야 합니다.

증명할 수도 없는 버블 논쟁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가십이 아니라 실행입니다. 확신이 섰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십시오.


FAQ

AI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아서 버블이 우려되지 않나요?

기업 가치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매출 성장 속도가 이를 상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오픈AI는 기업 가치가 급등했지만 매출이 더 빠르게 늘어 매출 대비 시가총액 비율(PSR)은 오히려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밸류에이션 수치만으로 버블을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거시 경제가 불안정할 때는 창업 시기를 미루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스타트업의 성공은 보통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실행의 결과물입니다. 워런 버핏 같은 투자의 대가들도 1~2년 단위의 거시 경제를 예측해 움직이지 않습니다. 버블 여부는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는 후행 지표이므로, 거시 경제 상황을 핑계로 창업을 미루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첫 AI 창업에서 실패하면 리스크가 너무 크지 않을까요?

AI가 향후 20~30년간 세상을 바꿀 메가 트렌드라고 믿는다면, 초기 실패조차 강력한 경쟁력이 됩니다. 늦게 진입할수록 이미 여러 번의 실패와 실행을 거친 경험자들과 경쟁해야 하므로, 확신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시장에 뛰어들어 경험을 쌓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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