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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도시를 떠나 산골 통나무집으로 간 두 남자, 자발적 불편이 주는 삶의 무게"
url: https://egloos.com/ebsyoutube/27850
channel: "EBSDocumentary (EBS 다큐)"
channel_url: https://egloos.com/ebsyoutube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2T09:36:21
updated: 2026-10-22T09:36:21
keywords: ["EBS다큐","귀촌","단순한삶","매봉산","산골생활","우정","인생철학","자연인","통나무집","한국기행"]
source_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rnkMJVuR2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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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를 떠나 산골 통나무집으로 간 두 남자, 자발적 불편이 주는 삶의 무게

- 도시의 편리함과 계산적 인간관계를 뒤로하고 깊은 산골에 통나무집을 지어 자립한 두 친구의 삶을 조명합니다.
- 혹독한 추위와 끊임없는 보수 작업이라는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스스로 삶을 통제하고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데서 오는 평온함을 보여줍니다.
-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서로를 채워주는 연대가 어떻게 고립된 산중 생활을 풍요롭게 만드는지 실천적 교훈을 전합니다.

![](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2/20261022093620_3463fc1b-f779-480b-a791-21d3feb83ef8.webp)

복잡한 도시의 일상과 계산적인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만의 공간을 꾸리고 살아가는 것은 많은 이들의 로망입니다. 해발 1,271m 매봉산 자락과 연화동 계곡을 앞마당 삼아 **24년째 직접 지은 통나무집에서 살아가는 두 친구**의 일상은 단순한 귀촌을 넘어 주체적인 삶의 방식을 보여줍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이들은 자연 속 삶이라는 오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산중으로 향했습니다. 형님이 먼저 터를 닦고 10년 뒤 동생이 합류하면서, 두 남자의 깊은 산골 동거가 시작되었습니다.

## 1. 지금 그들이 산골로 향한 이유: 편리를 버리고 선택한 자립

도시의 삶은 편리하지만 수많은 규범과 이해관계로 얽혀 있습니다. 김명학 씨와 안종호 씨는 타인에게 구속받거나 통제당하지 않는 자유를 찾아 첩첩산중 오지를 택했습니다.

  

![나무로 지어진 아늑한 통나무집 내부 모습으로, 통유리창을 통해 햇살이 들어오고 긴 식탁과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는 넓은 거실 공간입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2/20261022093620_212c6c7b-34e0-4be7-873d-e177b273dcb9.webp)

*직접 지은 산골 집은 타인의 간섭 없이 오롯이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안식처가 됩니다.*

  

하지만 산속에서의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눈이 한 번 내리면 **1미터씩 쌓여 며칠간 고립되기 일쑤**이고, 적막함과 추위를 오롯이 홀로 견뎌내야 하는 혹독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들이 택한 것은 환상 속의 낙원이 아니라, 자연의 냉혹함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일구어내는 노동이었습니다.

## 2. 낭만 뒤에 숨은 현실: 감수해야 할 고된 노동의 무게

산골 생활은 겉보기엔 한없이 여유로워 보이지만, 실상은 하루도 쉴 틈 없는 부지런함을 요구합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온종일 도끼질을 해 패는 장작은 기껏해야 하루치 난방 거리에 불과합니다.

  

![바구니에 담긴 갓 구운 감자와 고구마를 가까이에서 촬영한 모습](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2/20261022093620_e9bc9b9d-9efc-41a2-95fa-4b46e3b8165e.webp)

*직접 구운 투박한 감자와 고구마 한 알이 도시의 그 어떤 진수성찬보다 더 큰 위로를 건넵니다.*

  

통나무집 역시 끊임없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습기와 비바람에 노출된 외벽에 오일스텐을 칠하고, 썩은 부위를 덧대어 보수하지 않으면 집은 금세 상하고 맙니다. **내가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집을 짓고 관리해야 한다**는 이들의 깨달음은 자립의 엄격함을 잘 보여줍니다.

## 3. 손익을 넘어선 연대: 혼자가 아닌 둘이 채우는 빈자리

깊은 산중의 고립감과 고된 일상을 버티게 해준 가장 큰 힘은 바로 서로를 향한 '우정'과 '연대'였습니다. 혼자서는 감당하기 벅찬 고립감 속에서, 산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로 뭉친 두 사람은 서로의 부족함을 메워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두 손을 사용하여 큰 냄비 안에 담긴 식재료를 버무리거나 씻고 있는 모습이 담긴 클로즈업 화면](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2/20261022093620_c74747cc-5762-4860-885f-917c7dbc4709.webp)

*직접 채취한 귀한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보양식을 준비하며 서로의 일상을 든든하게 채워 나갑니다.*

  

형님이 식사를 준비하면 동생이 집을 고치고, 산에서 채취한 귀한 버섯과 나물을 이웃과 격의 없이 나눕니다. 손익과 효율을 먼저 따지는 도시의 관계 맺기와 달리, **조건 없이 돕고 기대는 공동체적 태도**가 산골 생활의 안전망이 되어준 셈입니다.

## 4. 실전에서 바뀌는 것들: 덜어낼수록 채워지는 마음의 평온

많은 것을 소비해야 유지되는 도시 생활과 달리, 산중에서는 욕심을 줄일수록 삶이 단순해집니다. 자연이 철마다 내어주는 약초와 버섯, 깨끗한 물과 공기만으로도 하루가 충만해집니다.

  

![검은색 프라이팬 위에서 조리 중인 초록색 나물 요리. 숟가락이 나물을 뒤섞고 있으며 깨가 뿌려져 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2/20261022093621_ec7096ee-463b-49ef-821f-10551fbc848e.webp)

*직접 채취해 저장해 둔 나물로 차려낸 밥상은 오지 생활의 고단함을 잊게 하는 따뜻한 위로가 되어줍니다.*

  

화려한 만찬 대신 화로에 구운 감자와 고구마를 나누며 잡념과 걱정을 잊는 순간, 소소한 일상은 더없이 커다란 행복으로 전환됩니다. 돈 들어갈 일이 줄어들고 불필요한 경쟁이 사라지자 비로소 내면의 평온이 찾아왔습니다.

## 5. 앞으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삶의 태도

두 남자의 산골살이는 무작정 도시를 떠나라는 메시지가 아닙니다. 편리함 뒤에 숨은 의존성을 걷어내고,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삶의 규모를 찾아가는 '태도의 용기'를 묻고 있습니다.

진정한 자유와 행복은 안락함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고단한 노동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타인과 순수하게 연대할 때 완성된다는 사실을 이들의 통나무집은 조용히 웅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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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Q

### 통나무집을 유지하고 관리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통나무집은 통풍성과 쾌적함이 뛰어나지만, 외부로 노출된 목재가 비바람에 썩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오일스텐을 칠하고 보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거주자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규모로 짓고 관리해야 비용과 고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오지 산골 생활에서 가장 큰 현실적 고충은 무엇인가요?

겨울철 폭설로 인한 고립과 혹독한 추위입니다. 눈이 1미터 이상 쌓이면 며칠간 외부 출입이 통제되므로, 사전에 충분한 땔감을 비축하고 고립에 따른 적막감을 견뎌낼 심리적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 두 사람이 오랜 기간 갈등 없이 산골 생활을 유지한 비결은 무엇인가요?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분담하며, 외로움과 고된 노동을 함께 나누는 신뢰 기반의 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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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EBSDocumentary (EBS 다큐)](https://egloos.com/ebsyoutube)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youtube.com/watch?v=rnkMJVuR2c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