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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이 비싼 걸 계속 사간다. 집 앞 편의점에서 파는 한 조각 900만 원 흙의 정체"
url: https://egloos.com/ebsyoutube/26918
channel: "EBSDocumentary (EBS 다큐)"
channel_url: https://egloos.com/ebsyoutube
category: "경제"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4T10:29:11
updated: 2026-10-14T10:29:11
keywords: ["EBS극한직업","골드바","금시세","금정련","금테크","미니골드바","안전자산","재테크","종로귀금속","편의점금자판기"]
source_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uEkRdW0P4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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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비싼 걸 계속 사간다. 집 앞 편의점에서 파는 한 조각 900만 원 흙의 정체

- 경제 불확실성과 금값 상승으로 편의점 자판기에서 0.5g부터 열 돈(37.5g)까지 미니 골드바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급증했습니다.
- 초록색 화학 액체와 흙처럼 보이는 분말을 거쳐 고온 용해와 정밀 압연을 통해 순도 99.99% 골드바로 재탄생합니다.
- 0.1g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엄격한 중량 관리와 수작업 공정 속에서 현물 안전자산의 실물 가치가 완성됩니다.

![](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02910_3e3d43d7-138a-4f48-ab36-f0e6f0e920a3.webp)

최근 집 앞 편의점에 설치된 금 자판기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장 진열대보다 자판기 매출이 더 높게 나올 만큼, **0.5g 소액 미니 골드바부터 열 돈(37.5g) 단위**까지 다양한 크기의 순금을 손쉽게 매입하는 풍경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씩 자판기 재고를 채워 넣어야 할 정도로 실물 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편의점에 설치된 금 자판기의 내부 트레이에 직원이 골드바를 넣고 있는 모습입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02910_5f1a5353-f0e0-4223-965d-a2660461383e.webp)

*편의점 자판기에서 소액 골드바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재고를 채워 넣는 풍경도 일상이 되었습니다.*

  

## 왜 지금 편의점 골드바에 주목할까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과거에는 금은방이나 은행 창구를 직접 찾아가 1kg 단위 덩어리를 구매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소액 분할 매수가 가능한 미니 골드바**가 재테크의 핵심 수단으로 떠올랐습니다.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한 돈(3.75g) 안팎의 제품은 물론,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고중량 바까지 생활 밀착형 유통망을 통해 빠르게 소비되고 있습니다. 현물 자산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하고 소유하려는 심리가 편의점 유통망과 결합해 새로운 소비 현상을 만든 것입니다.

## 흙탕물과 고열을 거쳐 완성되는 정련 메커니즘

그렇다면 우리가 마주하는 매끄러운 골드바는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할까요? 인천 남동구의 금 정련 공장에서는 고금을 녹여 고순도 순금으로 환원하는 작업이 쉼 없이 진행됩니다. 염산과 질산을 섞은 왕수에 금을 녹여 불순물을 분리하고, 아황산나트륨을 투입해 순수한 금 성분만을 침전시킵니다.

  

![800도 고온으로 가열 중인 산업용 소성로의 온도 조절기 화면](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02910_e662f147-6510-445f-9e53-6b553c78bc0b.webp)

*800도의 고온에서 다섯 시간 동안 건조하며 불순물을 태워내는 정련의 핵심 과정입니다.*

  

처음 추출된 금은 반짝이는 형태가 아니라 거친 흙이나 진흙 덩어리처럼 보입니다. 이를 초순수로 깨끗이 세척한 뒤 800도 소성로에서 5시간 동안 구워내면 비로소 고순도 금 덩어리로 압축됩니다. 84g 남짓한 작은 덩어리 한 조각만 해도 시세 900만 원을 넘나듭니다.

  

![안경을 쓴 남성이 흰 장갑을 낀 손으로 작은 금덩어리를 들고 설명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캡처 화면입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02910_7446a024-c053-471f-ac32-85feb1332686.webp)

*고온의 소성 과정을 거쳐 완성된 금 덩어리는 무게를 재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가치를 지닌 보물이 됩니다.*

  

이 덩어리들은 다시 1,064도 이상의 고주파 유도열과 토치 불꽃 속에서 완전히 녹아내려 1kg 금괴로 주조됩니다. 가스 불꽃으로만 녹일 경우 금이 기화해 유실될 수 있어 정밀한 고주파 제어로 로스를 최소화합니다.

## 0.1g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수작업과 철저한 보안

이렇게 생산된 순금괴는 서울 종로 귀금속 거리의 전문 가공 공장으로 이동해 소비자용 완제품으로 다듬어집니다. 롤러를 수십 번 오가며 얇게 펴내는 압연 과정을 거쳐 규격에 맞게 유압 프레스로 타발해 냅니다.

  

![작업장에서 안경을 쓰고 마스크를 한 작업자가 압연기 앞에서 정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02910_92a3761c-fa2e-41ad-a345-5d7b14bb39cc.webp)

*미세한 두께 조절을 거쳐 오차 없는 중량을 맞추기 위한 정교한 압연 과정이 이어집니다.*

  

골드바 가공의 핵심은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중량 통제**입니다. 열 돈(37.5g) 기준 0.1g만 부족해도 소비자는 금전적 손해를 입게 되므로, 미세하게 무게가 넘치면 손칼로 깎아내고 모자라면 금물을 덧대는 정밀 수작업이 반복됩니다.

  

![작업자가 검은색 장갑을 끼고 디지털 마이크로미터를 사용하여 금판의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있는 모습](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02910_72ac7211-473f-4e68-a960-d6a3628864d2.webp)

*골드바 제작 과정에서 무게와 직결되는 두께를 맞추기 위해 0.0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 측정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작업장 바닥에 카펫을 까는 이유 역시 흩날린 미세 금가루를 온전히 회수하기 위함입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전 직원이 투입되어 투입량과 생산량, 잔여 재고의 무게를 소수점 단위까지 대조합니다. 장부 수치가 1g이라도 맞지 않으면 기계 밑바닥까지 뒤져 금 조각을 찾아내야 퇴근이 가능할 만큼 엄격한 규율이 유지됩니다.

  

![정밀 저울의 LCD 화면에 '3666.13g'이라는 숫자가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02910_8070d0f9-0452-4f07-82fa-21e17ccec2af.webp)

*금 정련 공장에서는 단 0.1g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기에 퇴근 전 매일 철저하게 실중량을 확인합니다.*

  

## 실물 안전자산 시장, 앞으로 무엇을 볼 것인가?

광택 작업과 12지신 문양 각인을 마친 골드바는 공기 접촉을 차단하는 진공 포장과 보증서 동봉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됩니다. 하루 1,000여 개씩 쏟아져 나오는 이 작은 황금 조각들은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불확실한 시대에 가치를 보존하려는 대중의 심리를 대변합니다.

앞으로 실물 금 시장은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을 벗어나 일상적인 소액 자산 배분 수단으로 더욱 세분화될 전망입니다. 매일 수십억 원의 금을 다루면서도 욕심 대신 0.1g의 정직함을 지켜내는 현장의 땀방울이 실물 자산 유통의 든든한 신뢰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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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Q

### 골드바 제작 과정에서 흙처럼 보이는 물질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폐금이나 고금을 왕수에 녹여 불순물을 거른 뒤 아황산나트륨을 넣어 가라앉힌 순수 금 침전물입니다. 불순물과 산기를 세척하고 800도 소성로에서 가열하기 전까지는 갈색 흙처럼 보입니다.

### 금 가공 공장 바닥에 카펫을 까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절단, 압연, 깎기 작업 중 튀는 미세한 금가루와 부스러기를 카펫 섬유 사이에 포집하기 위함입니다. 일정 기간 후 카펫을 태워 잔여 금을 전량 회수합니다.

### 골드바 중량 조절은 왜 수작업으로 진행하나요?

롤러 압연과 기계 절단 과정에서 미세한 두께 편차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0.1g 단위의 중량 차이도 소비자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손칼로 깎거나 땜을 덧대어 정확한 규격 무게를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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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EBSDocumentary (EBS 다큐)](https://egloos.com/ebsyoutube)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youtube.com/watch?v=uEkRdW0P4z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