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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35년 미국 생활 속 15년째 무인도로 돌아오는 한 남자의 '참된 휴식'"
url: https://egloos.com/ebsyoutube/22722
channel: "EBSDocumentary (EBS 다큐)"
channel_url: https://egloos.com/ebsyoutube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8-27T10:41:04
updated: 2026-08-27T10:41:04
keywords: ["EBS다큐","귀촌","무인도","여름휴가","자급자족","자연인","장좌도","제임스오","한국기행","힐링"]
source_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E6NT8iR2K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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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년 미국 생활 속 15년째 무인도로 돌아오는 한 남자의 '참된 휴식'

- 35년간 미국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살아온 제임스 오 씨는 15년째 매년 여름 목포 앞 무인도 장좌도를 찾아 석 달간 홀로 지냅니다.
- 문명의 편리함 대신 갯벌에서 게를 잡고 직접 그네를 매며 자급자족하는 고단한 일상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자신에 대한 최고의 보상을 누립니다.
-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본질적인 휴식을 통해, 바쁜 현대인이 잃어버린 자아와 삶의 여유를 되찾는 가치를 전합니다.

![](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27/20260827104103_a5f44f33-675f-42ca-a2ee-3eec1b66802c.webp)

태권도를 알리려 35년 전 미국으로 건너간 재미교포 제임스 오 씨. 풍족한 미국 생활을 뒤로하고 그는 **15년째 매년 여름**이면 한국의 조용한 무인도 '장좌도'를 찾습니다. **석 달 동안** 전기나 냉장고도 마땅치 않은 섬에서 홀로 지내는 그의 모습은 과연 유난스러운 고생일까요, 아니면 치열했던 삶에 바치는 가장 진실된 보상일까요?

## 미국 교포가 15년째 한국의 무인도를 찾는 이유

목포 북항에서 배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장좌도는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작은 무인도입니다. 이곳에 자신만의 거처를 만든 제임스 오 씨는 매년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섬으로 돌아옵니다. 미국에서의 삶이 부족함 없이 풍족함에도 그가 굳이 고국의 외딴섬을 고집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무인도 높은 지대에서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푸른 바다와 멀리 보이는 해안선이 펼쳐진 풍경](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27/20260827104103_d2df41f4-31c0-455d-84aa-d627dee29a08.webp)

*사방이 탁 트인 장좌도 정상의 힐탑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가 매년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는 360도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지는 섬의 가장 높은 곳을 '힐탑'이라 부르며, 그곳에 직접 그네를 만들어 답답했던 마음을 날려 보냅니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아이처럼 신나게 그네를 타며 웃음짓는 모습 속에서, 그가 이 섬을 찾아온 진정한 이유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습니다.

## 왜 치열한 삶 끝에 '불편한 고생'을 자처하는가

미국에서 타국 생활의 고단함과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견뎌온 그에게 장좌도는 지나온 세월에 대한 **스스로의 보상**이자 안식처입니다. 남들은 휴가가 아니라 '생고생'이라고 말하지만, 그에게는 이 고생이야말로 진짜 휴식이자 자유입니다.

  

![숲속 작은 오두막 벽면에 페인트를 칠하고 있는 중년 남성](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27/20260827104103_fbfcceda-4940-459e-b57d-9ee4a80a73fd.webp)

*남에게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안식처를 직접 가꾸며 느끼는 설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휴식입니다.*

  

아무도 흉볼 사람 없는 무인도에서 그는 바다에 몸을 던져 수영을 하고, 나무 그늘 아래서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연의 순리대로 시간을 쓰는 경험은, 수십 년간 쉴 새 없이 달려온 그에게 그 어떤 고급 휴양지보다 깊은 치유를 선사합니다.

## 자급자족 노동과 동심이 만들어내는 휴식의 메커니즘

장좌도에서의 하루는 손수 움직이지 않으면 한 끼도 해결할 수 없는 자급자족의 연속입니다. 갯벌을 구르며 맨손으로 게를 잡고, 빗물을 모아 빨래를 하며, 나무를 떼어 화덕에 불을 지피는 과정까지 모든 것이 그의 손을 거쳐야 합니다.

  

![갯벌에 앉아 손에 진흙을 묻힌 채 밝게 웃고 있는 중년 남성](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27/20260827104103_e4d41a84-a7b2-4f14-a5c2-9e60d6d6c7c4.webp)

*생존을 위한 거친 노동마저도 섬에서라면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놀이가 됩니다.*

  

![나무 도마 위에 나뭇잎을 깔고 그 위에 올린 튀긴 게와 김치, 그리고 냄비에 담긴 밥이 놓여 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27/20260827104103_ec6aec23-0f95-47f4-96d9-6d09401056f4.webp)

*직접 잡고 만든 소박한 한 끼는 치열했던 일상을 뒤로하고 섬에서 얻는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왕년의 태권도 실력을 게 잡는 데 쓰며 땀을 흘린 뒤 먹는 게튀김 한 그릇. 소박하기 짝이 없는 밥상이지만, 스스로 정성을 들여 만든 음식이기에 세상 그 무엇보다 달콤합니다. 직접 땀 흘려 얻은 결실을 맛볼 때 비로소 몸과 마음이 완벽한 만족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 문명과 야생의 경계에서 삶의 질서가 재편되는 방식

무인도에서의 삶이 그저 야생 상태에 머무르는 것은 아닙니다. 제임스 오 씨는 홀로 지내는 무인도에서도 매일 면도를 거르지 않으며, 때로는 수트를 차려입고 모래사장에서 왈츠를 추며 와인을 즐기기도 합니다.

문명의 품격과 자연의 야생성이 이질감 없이 공존하는 이 공간에서 그는 자신만의 규칙을 지켜나갑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기"**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삶의 기준을 세우고, 바쁜 도시 삶 속에서 잊고 지냈던 인생의 즐거움을 온전히 되찾아갑니다.

## 우리가 일상에서 되찾아야 할 참된 휴식의 조건

장좌도에서 약 석 달간의 여름 휴가가 지나면 그는 다시 미국에 있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무인도에서 충전한 뜨거운 에너지는 또 다시 1년을 살아갈 든든한 힘이 되어줍니다.

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놀고 싶을 때까지 노는 여유, 스스로 땀 흘려 얻은 밥상의 감사함, 자연 속에서 마주하는 솔직한 자아. **15년 동안** 그가 무인도에서 몸소 증명해 온 삶의 방식은, 늘 조급함에 쫓기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 묵직한 울림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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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Q

### 제임스 오 씨가 매년 찾는 '장좌도'는 어떤 곳인가요?

장좌도는 목포 북항에서 배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무인도로, 도심과 가깝지만 야생의 생태가 잘 보존된 섬입니다.

### 왜 편안한 해외 휴양지 대신 무인도를 고집하나요?

35년간 미국에서 타국 생활의 고단함과 가장의 책임감을 견뎌온 자신에게 온전한 자유와 자아를 선물하는 '스스로에 대한 보상'이기 때문입니다.

### 무인도에서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직접 만든 그네를 타며 경치를 즐기거나 갯벌에서 게를 잡아 요리하고, 야생 차를 다려 마시거나 모래사장에서 왈츠를 추며 시간을 보냅니다.

### 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휴식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제임스 오 씨는 무인도 생활에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기"라는 세 가지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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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EBSDocumentary (EBS 다큐)](https://egloos.com/ebsyoutube)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youtube.com/watch?v=E6NT8iR2KN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