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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리버풀의 금쪽이 케르케즈, 어떻게 해야 할까요?"
url: https://egloos.com/eatsoccer/29298
channel: "축찍먹"
channel_url: https://egloos.com/eatsoccer
category: "컬쳐"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4T10:37:02
updated: 2026-11-04T10:37:02
keywords: ["레프트백","리버풀","이라올라","축구전술","축찍먹","치미카스","케르케즈","프리미어리그","해외축구"]
source_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b_545Mv82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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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의 금쪽이 케르케즈,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케르케즈는 잦은 터치 실수와 과도한 흥분도로 팀의 빌드업 템포를 떨어뜨리며 주전급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 다만 압도적인 체력과 오프더볼 침투를 살려 볼 소유 시간을 줄이고 러닝 크로스 빈도를 늘리는 방식의 단기적 활용은 가능합니다.
- 시즌 끝까지 뚜렷한 반등이 없다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백업 자원 전환이나 매각을 통한 새 주전 영입이 불가피합니다.

![](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103701_8ad38b8c-37f0-486e-96d0-a8c6e19337e3.webp)

리버풀의 왼쪽 풀백 자리를 둘러싼 고민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스쿼드 사정상 꾸준히 선발 기회를 얻고 있는 밀로시 케르케즈가 빅클럽 주전에 걸맞은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빅클럽이었다면 진작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을 법한 경기력이지만,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다 보니 울며 겨자 먹기로 기용을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과연 케르케즈의 부진 원인은 무엇이며, 리버풀은 남은 시즌 동안 이 선수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축구 경기 장면이 재생되는 화면 옆에 안경을 쓴 진행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영상의 캡처 화면이며, 오른쪽에는 '리버풀, 케르케즈 딜레마'라는 제목의 요약 텍스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103701_fdf37c9b-79ae-40de-885c-46c5936f402d.webp)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리버풀의 고민거리가 된 케르케즈의 현재 상황을 살펴봅니다.*

  

## 왜 지금 케르케즈의 경기력이 문제가 되는가

케르케즈의 플레이에서 가장 뼈아프게 다가오는 대목은 바로 **기본기의 불안정성**입니다. 최상위 리그 주전 풀백에게 요구되는 퍼스트 터치와 패스 퀄리티에서 잔실수가 너무 자주 나옵니다.

현대 축구에서는 중앙 밀집 압박을 풀기 위해 측면 좁은 공간에서 정교하게 패스를 주고받아야 하는 장면이 잦습니다. 하지만 케르케즈는 첫 터치가 튀면서 다음 터치까지 길어지고, 결국 팀 전체의 빌드업 템포를 갉아먹는 플레이를 반복합니다. 동료의 발밑으로 깔아주어야 할 패스마저 바운드가 크게 튀는 이른바 '탱탱볼' 형태로 건네며 공을 받는 선수의 다음 동작 속도까지 늦추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기였던 첫 시즌이라면 어느 정도 참작할 여지가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리그 3년 차에 접어든 지금, 평균적인 풀백 기준에도 못 미치는 기본기 실수는 팀의 구조적 약점으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 부진을 부르는 원인: 심리적 흥분도와 판단력의 한계

케르케즈가 본래 유려한 테크니션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본머스 시절 PFA 영플레이어 후보와 리그 베스트 레프트백으로 거론되던 폼과 비교해도 현재 리버풀에서의 플레이는 **지나치게 흥분도가 높은 상태**입니다.

상대 공을 태클로 끊어낸 뒤 필요 이상으로 들뜨거나, 전방에 넓은 공간이 열렸을 때 차분하게 전개하기보다 무작정 강하게 치고 나가다 실수를 범하곤 합니다. 심리적 압박 탓에 여유를 잃고 템포를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납니다.

여기에 상황 판단력 부족이 겹칩니다. 측면 깊숙한 위치에서 볼을 쥐었을 때 뒤로 빼서 방향 전환을 노릴지, 크로스를 올릴지 냉정하게 계산하지 못한 채 기계적인 크로스만 남발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크로스가 무산된 뒤 전력으로 수비에 복귀하는 헌신성은 돋보이지만, 경기 운영 지능 면에서는 아쉬움이 크게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 오프더볼과 강철 심장: 현실적인 단기 활용법

그렇다면 케르케즈에게 장점이 전혀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케르케즈는 남들보다 스프린트를 대여섯 번은 더 소화할 수 있는 **압도적인 체력과 활동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볼을 빼앗긴 뒤 끈질기게 따라붙어 수비 숫자를 확보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리커버리 능력은 분명 훌륭한 자산입니다.

  

![축구 경기장에서 서 있는 감독과 그 옆에 안경을 쓴 분석가가 자리한 화면으로, 오른쪽 상단에는 이라올라 전술의 특징을 요약한 불렛 포인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103701_2bba4709-eb6e-44e7-b2c8-31092fd44be0.webp)

*이라올라 감독의 전술적 색채가 점차 뚜렷해지는 가운데, 특히 아스날전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역압박 퀄리티가 팀의 공격 주도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당장 걸맞은 대체자를 구하기 어려운 만큼, 리버풀은 케르케즈의 **오프더볼 움직임**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단기 처방을 내려야 합니다.

- **볼 소유 시간의 최소화:** 공을 오래 쥐며 무리한 킬패스를 노리기보다 단순하고 정확한 기본 패스를 건넨 뒤 곧바로 공간으로 침투하는 플레이에 집중해야 합니다.
- **크로스 빈도 확보:** 정지 상태에서의 크로스 정확도가 떨어진다면, 공간으로 질주하는 탄력을 활용한 '러닝 크로스' 기회를 자주 만들어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 **본머스 시절의 장점 복원:** 킥 직후 발을 끝까지 휘두르지 않고 잔디에 바로 떨어뜨리는 특유의 '끊어 차는 크로스' 감각을 되살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 치미카스와의 경쟁 구도와 다가오는 여름의 선택지

또 다른 레프트백 코스타스 치미카스는 킥 감각이나 공을 다루는 기술 자체는 케르케즈보다 낫지만, 리버풀의 고강도 전방 압박을 90분 내내 버텨낼 체력적 신뢰를 완전히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리버풀은 당분간 두 선수를 번갈아 기용하며 버텨야 하는 상황입니다.

  

![안경을 쓴 남성이 출연하는 축구 분석 영상 화면으로, 왼쪽에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선수의 경기 영상이, 오른쪽에는 선수 운용 방안이 정리된 텍스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103701_bda9ab5a-e4e2-44c0-8849-2ec21dc0bd18.webp)

*기량 개선이 더딘 현 상황을 고려할 때, 다음 시즌부터는 후보로 기용하거나 이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선택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합니다.*

  

다만 이번 시즌 종료 시점까지도 케르케즈의 폼이 반등하지 않는다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단호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1. **서브 자원 강등 및 주전급 레프트백 영입:** 치미카스를 정리하고 확실한 주전급 자원을 영입한 뒤, 부상이 적고 기동력이 뛰어난 케르케즈를 로테이션 백업으로 두는 방안입니다. 추정 주급 규모를 감안하면 리버풀 체급에서 백업으로 두기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2. **케르케즈 매각을 통한 이적료 회수:**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시장 가치가 남아 있을 때 매각해 새로운 주전 풀백 영입 자금으로 전환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피해야 할 시나리오는 보강 없이 현재의 불안한 레프트백 체제를 다음 시즌까지 그대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 앞으로 지켜봐야 할 전술적 관전 포인트

다행스러운 점은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의 압박 전술이 점차 팀에 안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스날전에서 보여준 강력한 전방 역압박처럼 점유율과 경기 지배력이 올라간다면 풀백이 짊어져야 할 수비 부담 역시 자연스레 줄어들게 됩니다.

본머스 시절 케르케즈를 직접 지도하며 리그 정상급 폼으로 이끌었던 지도자가 이라올라 감독이라는 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한 요소입니다. 왼쪽 측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바르콜라의 경기력이 안정되어 풀백과의 연계가 살아난다면, 케르케즈의 오프더볼 위력 역시 함께 상승할 수 있습니다.

결국 남은 시즌 동안 케르케즈가 얼마나 침착성을 되찾고 판단력을 개선할 수 있을지, 그리고 감독의 세부 전술 조율이 맞아떨어질지가 리버풀 왼쪽 측면의 명운을 가를 핵심 기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케르케즈의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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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Q

### 케르케즈가 본머스 시절에 비해 유독 리버풀에서 부진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빅클럽 특유의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플레이의 흥분도가 지나치게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좁은 공간에서의 터치 실수가 잦아지고 빌드업 템포를 늦추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현재 케르케즈를 전술적으로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공을 오래 쥐지 않고 간결하게 넘긴 뒤 곧바로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오프더볼 움직임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정지 상태의 크로스보다는 전력 질주하며 올리는 러닝 크로스나 낮게 끊어 차는 크로스 빈도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치미카스가 있음에도 케르케즈가 계속 선발로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치미카스는 킥과 기술적인 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리버풀이 요구하는 고강도 전방 압박과 폭넓은 수비 커버를 90분 내내 지속할 체력적 신뢰를 감독에게 온전히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리버풀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취해야 할 가장 합리적인 레프트백 보강 전략은 무엇인가요?

확실한 주전급 레프트백을 영입한 뒤 케르케즈를 기동력 좋은 로테이션 백업으로 활용하거나, 어린 나이로 시장 가치가 높을 때 매각해 영입 자금을 회수하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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